현대 사회에서 건강검진의 필수 항목으로 자리 잡은 B형간염 항체 검사는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다. B형간염은 간세포에 염증을 일으키며, 만성화될 경우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예방이 필수적이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간질환 발병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항체 보유 여부와 예방접종 이력이 건강관리의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B형간염이란?
- B형간염은 Hepatitis B virus (HBV)에 의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간염이다.
- 감염 경로는 혈액, 체액, 성접촉, 출산 시 모자간 감염 등 다양하다.
- 급성 감염은 대부분 자연 회복되지만, 일부는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어 간경변, 간암을 유발한다.
B형간염의 위험성
- WHO에 따르면 전 세계 약 2억 9천만 명이 만성 B형간염에 감염되어 있으며, 매년 약 88만 명이 간경변과 간암으로 사망한다.
- 국내에서도 B형간염 표면항원(HBsAg) 양성률은 약 3% 내외로 보고되며, 여전히 주의가 필요한 감염병이다.
- 특히 20~30대의 항체 보유율이 낮아 예방접종 후에도 항체가 소실될 수 있어 정기적인 검사와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
B형간염 항체란?
- 항체 검사에서 확인하는 주요 지표는 HBsAg와 HBsAb이다.
- HBsAg (표면항원): 바이러스가 체내에 존재함을 의미.
- HBsAb (표면항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생겼음을 의미.
- HBsAg 양성 → 감염 상태, HBsAb 양성 → 면역 상태.
- 항체가 없으면 감염 위험이 높아지므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예방접종의 필요성과 효과
- B형간염 백신은 1983년 국내 도입, 1995년부터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 영유아에게 정기 접종 시행.
-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항체가 감소할 수 있어 성인도 항체 검사를 통해 필요 시 추가 접종이 권장된다.
- 예방접종은 3회 접종으로 구성되며, 1차 접종 후 1개월, 6개월 간격으로 시행된다.
- 의료 종사자, 혈액투석 환자, 주사약물 사용자 등 고위험군은 반드시 항체 확인 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항체 검사 해석과 관리
- 검사 결과에 따라 다음과 같이 해석된다:
- HBsAg(-), HBsAb(+): 면역 상태, 추가 접종 불필요.
- HBsAg(-), HBsAb(-): 면역 없음, 예방접종 필요.
- HBsAg(+), HBsAb(-): 감염 상태, 전문의 상담 필요.
- 항체가 있는 경우에도 정기적인 간 기능 검사를 통해 간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B형간염 관련 주요 Q&A
Q1. B형간염 항체가 있으면 평생 면역인가요?
- A1. 아닙니다. 항체는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할 수 있으며, 항체가 소실되면 재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정기적인 항체 검사가 필요합니다.
Q2. 예방접종을 몇 번 맞아야 하나요?
- A2. 기본적으로 3회 접종이 필요하며, 1차 접종 후 1개월, 6개월 간격으로 추가 접종합니다.
Q3. 항체가 없으면 바로 접종해야 하나요?
- A3. 네. HBsAb가 음성이면 면역력이 없다는 뜻이므로 즉시 예방접종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Q4. B형간염 보유자는 치료가 필요한가요?
- A4. 보유자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비활동성 보유자는 특별한 치료 없이도 건강한 생활이 가능하지만, 만성 보유자는 간 손상 위험이 있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Q5. 임산부도 예방접종이 가능한가요?
- A5. 임산부는 B형간염 감염 시 신생아에게 전파될 수 있으므로, 항체 검사 후 필요 시 예방접종이 권장됩니다. 단, 임신 중 접종은 의료진과 상담 후 결정해야 합니다.
결론
B형간염은 예방 가능한 질환이지만, 항체가 없거나 감염 상태일 경우 심각한 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기적인 항체 검사와 예방접종은 간 건강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특히 고위험군과 젊은 층은 항체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예방은 치료보다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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