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장마(쓰유, 梅雨)는 매년 5월 중순부터 7월 말까지 이어지는 대표적인 기후 현상입니다. 2025년에도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고 국지성 폭우가 잦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장마철의 특징과 주의 사항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5년 일본 장마 시작 및 종료 시기
장마는 일본 남쪽(오키나와, 규슈 남부)부터 시작해 점차
북쪽(도호쿠, 홋카이도)으로 이동합니다.
지역별 예상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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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장마 시작 시기 |
종료 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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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
5월 중순 |
6월 하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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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 남부 |
5월 말 |
7월 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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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 북부 |
6월 초 |
7월 중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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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오사카·교토) |
6월 중순 |
7월 중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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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토 (도쿄·요코하마) |
6월 중순 |
7월 하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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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호쿠 (센다이 등) |
6월 하순 |
7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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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
장마 없음 |
- |
Tip: 홋카이도는 여름철 기후가 서늘하고 건조해 장마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피서 여행지로 인기입니다.
2025년 장마철의 특징과 폭우 양상
최근 일본은 여름철 기후가 점점 더 극단적으로 변하고 있으며, 기상청은
올해도 국지성 호우 및 지속적 강수에 대한 경보를 반복적으로 발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징 요약
- 정체 전선
형성: 따뜻한 태평양 기단과 차가운 오호츠크해 기단이 부딪히며 장기간에 걸쳐 비구름대가 머뭄.
- 게릴라성
집중 호우: 짧은 시간 동안 특정 지역에 시간당 100mm 이상의
폭우.
- 기록적 강우일
수 증가: 하루 200mm 이상 쏟아지는 날도 있음.
- 산사태 및
하천 범람 위험성 증가.
예시: 2023년 후쿠오카현은 하루 만에 423mm 이상의 비가 쏟아지며
주택 침수와 도로 마비가 발생.
장마철 일본 여행객 필수 준비 및 주의사항
준비물 체크리스트
- 고급 방수 자켓 또는 경량 우비
- 휴대용 미니 우산
- 방수 기능이 있는 신발 또는 샌들
- 방수팩 또는
지퍼백 (전자기기 보호)
- 여벌의 의류 (습기 대책)
- 여행 전 기상청
앱 설치 (날씨 알림 기능 활용)
추천 활동
- 실내 명소 탐방: 오사카 역사박물관, 도쿄팀랩, 교토 니시키시장 등
- 온천 여행: 하코네, 벳푸, 유후인 등은 장마철에도 힐링 코스로 인기
- 찻집 및 전통 체험: 교토나 가나자와에서는 비 오는 날 다도 체험이 운치 있음
일본에서 비 많이 내리는 지역
일본은 산지가 많고 해안선이 복잡해 지역별로 강수량 차이가 매우 큽니다.
장마철 강우량 최상위 지역
- 가고시마현 (규슈 남부): 연 평균 강수량 2500mm 이상, 장마철에 국지성 호우 빈발
- 미야자키현: 해안지형+산지 영향으로 지속적인 비
- 시코쿠 중앙 산악지대: 비구름이 정체하기 쉬운 지형
- 도호쿠 일부 (야마가타·후쿠시마): 장마 후반 집중호우 빈번
반면, 홋카이도, 나고야 동부 내륙 지역 등은 비교적 강수량이 적은 편입니다.
장마철 자연재해 대비 행동 요령
일본은 기상 재난 대응 시스템이 잘 되어 있지만, 여행객으로서 사전
준비와 판단이 중요합니다.
실시간 정보 확인
- 일본기상청 공식
웹사이트: 여기서
확인
- Yahoo! 날씨 앱: 폭우, 경보, 대피소 정보 확인 가능
- NHK 뉴스: 다국어 뉴스 지원
비상 대피 요령
- 침수 우려 지역, 산간 지역 방문 시 호텔 직원에게 긴급 대피소 위치 확인
- 비상 연락망 확보: 현지 친구나 대사관 번호 저장
- 지하철역 침수 시 빠르게 대피
결론
- 2025년 일본
장마는 5월 중순부터 시작해 7월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여행객들은 방수
용품을 준비하고 실내 관광지를 중심으로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국지성 폭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기상 예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안전한 지역을 선택해야 합니다.
- 규슈 남부, 시코쿠, 도호쿠 지역은 강수량이 많아 침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마철에도 일본 여행을 즐길 수 있지만, 철저한 준비와 안전한 일정 조정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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